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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건강정보기술센터, 제3회 살균조명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개최

  • 2023-03-31
  •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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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건강정보기술센터, 제3회 살균조명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개최게시물의 첨부이미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건강정보기술센터(센터장 강상욱)329()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 106호에서 제3회 살균조명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정보기술센터가 개발한 살균조명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의 길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진상언 연구관, 한국조명ICT연구원 김도형 책임연구원, 한국의과학연구원 이종교 박사, 대구대 김영선 교수, 고려대 황영자 교수, 고려대 김성관 교수, 고려대 강현국 교수 등 많은 내·외빈이 자리했다.

 

본 심포지엄은 조명 분야 국가표준(KS) 동향, KS표준 제정 및 개정 절차, 바이러스 살균 제품의 효능 및 성능 평가, Review for Metabolomics Approach to Evaluate Antibacterial Effects, 살균조명의 농업적 활용 기술 표준화 기초 연구, 실거주공간 청색광 기술제품 성능평가 발표 후에 살균조명기술 표준화 심층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살균조명은 일반 조명 광원을 활용하여 살균을 진행한다. 이에 자외선-C살균이나, 광촉매와 자외선-A의 조합으로 구성된 공기정화기 살균기술과는 다르다. 종종 이 기술 간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되고 있어 살균조명기술 표준화가 필요하다.

 

살균조명기술 표준화를 위해서는, 첫째 광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우선 확립해야 한다. 둘째 사용되는 파장 범위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셋째 적용되는 병원균 사멸에 필요한 광량을 제시해야 한다. 넷째 LED 광원의 경우 패키지, 모듈 등 세부 사항의 규정도 필요하다.

 

국내 조명 표준화 전문가들은 살균조명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을 통해 살균조명기술의 정의를 정립하고, 이에 합당한 표준화 조항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살균조명기술이 국제적으로도 발아 단계에 불과하므로, 국내 표준화 기선 확보는 국내 조명업계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상언 연구관은 기존 IEC의 표준이 존재하지만, Zhaga의 새로운 표준을 따르려는 이유를 물어보는 말에 “Zhaga 표준 중에서도 IEC에 부합하는 표준만을 따르고 있으며, ZhagaIEC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므로, 만일 Zhaga 표준이 통용화됐을 때를 대비하여 외국으로의 수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답변했다.

 

Zhaga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오스람을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컨소시엄으로 조명의 기능과 형태별 규격을 표준화해 호환성을 높이고 조명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US-ON 학생홍보기자단 취재 오승희

사진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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